원룸 입주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isacroom입니다 🙂
은근히 도움이 되는 지식! 은도지!
오늘의 주제는 바로 원룸 입주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입니다!

처음 자취를 시작하면 설레는 마음에 방의 인테리어나 월세, 방 크기부터 확인하게 되는데요. 막상 계약하고 입주한 뒤에 “어? 여기 이런 문제가 있었네?” 하고 발견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수압이 너무 약하거나, 옆방 소음이 그대로 들리거나, 곰팡이가 숨어 있는 경우처럼 계약할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특히 자취방은 하루 이틀 머무는 곳이 아니라 매일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처음 방을 보러 갔을 때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오늘은 자취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원룸 입주 전 체크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원룸 위치와 주변 환경부터 확인하기

방을 보러 가면 대부분 방 내부부터 확인하게 되는데요. 사실 방만큼 중요한 게 바로 주변 환경이에요.

아무리 방이 마음에 들어도 학교나 직장까지 이동하기 너무 불편하거나, 주변에 필요한 생활시설이 없다면 생활하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집에서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까지 실제로 걸어가 보세요.

지도에서는 도보 5분이라고 나오는데 막상 걸어보면 신호등을 여러 번 건너야 하거나,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평소 학교나 직장에 갈 때 이용할 교통수단과 이동시간도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혼자 살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이용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 편의점
  • 마트
  • 세탁방
  • 약국
  • 병원
  • 은행 및 ATM
  • 음식점
  • 카페

특히 편의점과 마트의 위치는 꼭 확인해보세요.

밤에 집에 들어오면서 간단한 물이나 간식을 사야 할 때, 집 근처에 편의점 하나 있는 것만으로도 꽤 편하답니다.

2. 낮에 방문해서 채광 확인하기

두 번째는 채광입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방이 굉장히 밝아 보이는데 실제로 가보면 생각보다 어두운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방을 보러 갈 때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창문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햇빛이 잘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창문 바로 앞에 건물이 붙어 있거나 창문 자체가 작으면 낮에도 방이 어두울 수 있어요.

특히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는 분이라면 채광과 환기가 더욱 중요합니다. 햇빛이 부족하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으면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냄새가 날 수도 있거든요.

창문을 직접 열어보고 닫아보세요.

생각보다 창문이 뻑뻑하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충망이 찢어져 있지는 않은지도 확인하면 좋아요.

3. 곰팡이와 누수 흔적 확인하기

개인적으로 원룸을 볼 때 가장 꼼꼼하게 봐야 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곰팡이와 누수예요.

특히 벽 모서리, 창문 주변, 천장, 욕실 근처를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 벽지에 검은색 또는 갈색 얼룩이 있다
  • 벽지가 울거나 들떠 있다
  • 천장에 이상한 얼룩이 있다
  • 창틀에 물때가 심하다
  • 욕실 주변 벽지가 눅눅하다
  • 방에서 이상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

“새로 도배했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새 도배가 되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벽지 안쪽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창틀이나 천장, 욕실 주변처럼 습기가 생기기 쉬운 곳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게 좋아요.

4. 수압은 꼭 직접 확인하기

원룸을 구할 때 정말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바로 수압이에요.

“물이 나오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자취해 보면 수압이 약한 집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싱크대 물을 직접 틀어보고 세면대와 샤워기의 물도 확인해보세요.

특히 샤워기를 틀었을 때 물이 너무 약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샤워 공간에서 물이 졸졸 나온다면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크겠죠?

5. 배수 상태 확인하기

물을 틀어보는 김에 배수 상태도 확인해주세요.

싱크대와 세면대에 물을 조금 받아놓고 물이 빠지는 속도를 확인해보면 됩니다.

물이 너무 천천히 빠지거나 바닥에 물이 고인다면 배수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도 확인해보세요.

특히 하수구 냄새가 심하게 올라온다면 입주 후 계속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6. 화장실 상태 꼼꼼하게 살펴보기

화장실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의 차이가 큰 공간이에요.

변기, 세면대, 샤워기 등에 깨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타일 사이의 곰팡이나 실리콘 부분도 살펴보세요.

그리고 환풍기 작동 여부도 꼭 확인해주세요.

샤워하고 난 뒤 습기를 제대로 빼주지 못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7. 옵션 가전제품 작동 확인하기

원룸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인덕션 등 여러 가지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옵션이 있으니까 당연히 작동하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가능하다면 하나씩 작동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여름에 입주한다면 에어컨 상태는 정말 중요합니다.

전원만 켜지는지 보는 것보다 실제로 냉방이 되는지, 이상한 소음이나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8. 콘센트 위치와 개수 확인하기

자취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전자제품이 많습니다.

휴대폰 충전기, 노트북, 컴퓨터, TV, 전기포트, 헤어드라이어 등 사용할 물건이 꽤 많거든요.

그래서 콘센트 위치와 개수를 미리 확인해보세요.

특히 침대 옆과 책상 주변에 콘센트가 있는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9. 방음 상태 확인하기

원룸 생활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소음입니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옆집과 생활하는 구조라면 생활 소음이 들릴 수 있어요.

방을 보러 갔을 때 잠깐 조용히 있어보세요.

옆방의 TV 소리나 사람 목소리, 복도에서 나는 소리 등이 들리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닫았을 때 외부 소음이 얼마나 차단되는지도 확인해보세요.

10. 벌레가 나올 만한 환경인지 확인하기

자취하면서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존재가 있죠.

바로 벌레입니다.ㅠㅠ

특히 싱크대 아래, 배수구 주변, 창틀, 냉장고 주변처럼 어둡고 습한 곳을 확인해보세요.

벌레 자체가 보이지 않더라도 작은 벌레 사체나 배설물, 이상한 틈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층 원룸이라면 창문과 현관 주변의 틈도 확인해주세요.

11. 관리비가 얼마인지 확인하기

월세만 보고 방을 선택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관리비입니다.

예를 들어 월세가 40만 원이라고 해서 매달 40만 원만 지출하는 것은 아닐 수 있어요.

관리비, 전기요금, 가스요금, 수도요금, 인터넷 비용 등이 추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비 얼마예요?”에서 끝내지 말고

“관리비에 어떤 항목이 포함되어 있나요?”

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아요.

수도나 인터넷이 포함되어 있는지, 전기와 가스는 별도로 납부하는지 등을 미리 확인하면 한 달 생활비를 계산하기 편합니다.

12. 계약 조건은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계약 조건입니다.

보증금, 월세, 계약 기간, 관리비 등을 계약서와 비교해서 확인하세요.

부동산에서 설명해준 내용과 실제 계약서에 적힌 내용이 같은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주 전에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고쳐주겠다”는 말만 듣고 넘어가기보다는 계약서의 특약 등에 구체적으로 남겨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이나 도어락, 조명 등에 문제가 있다면 언제까지 수리할 것인지 등을 명확하게 해두는 것이 좋아요.

13. 입주 당일에는 사진과 영상을 찍어두기

드디어 계약하고 입주했다면 끝일까요?

아직 하나 남았습니다!

바로 입주 당시 집 상태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이에요.

벽지의 얼룩, 바닥의 흠집, 가구의 파손 등 기존에 있던 하자가 있다면 사진으로 남겨두세요.

가능하면 방 전체를 영상으로 한 번 촬영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나중에 퇴실할 때 기존에 있던 하자인지 새롭게 생긴 문제인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원룸 입주 전 체크리스트 한눈에 보기

생각보다 확인할 게 많죠?

그래서 집을 보러 갈 때 아래 체크리스트를 휴대폰에 저장해두고 하나씩 확인해보세요!

  • 대중교통 위치 확인
  • 편의점·마트 등 생활시설 확인
  • 낮 시간대 채광 확인
  • 창문과 방충망 확인
  • 환기 상태 확인
  • 곰팡이 및 누수 흔적 확인
  • 싱크대·세면대·샤워기 수압 확인
  • 싱크대와 욕실 배수 상태 확인
  • 화장실 환풍기 확인
  • 옵션 가전제품 작동 확인
  • 콘센트 위치와 개수 확인
  • 방음 및 외부 소음 확인
  • 벌레 흔적 확인
  • 관리비와 포함 항목 확인
  • 전기·가스·수도 요금 확인
  • 보증금·월세 확인
  • 계약 기간 확인
  • 필요한 특약 확인
  • 입주 전 하자 확인
  • 입주 당일 사진·영상 촬영

마무리

생각보다 체크해야 할 게 조금 많죠? ㅠㅠ

처음 자취방을 구하면 “그냥 마음에 드는 방 골라서 계약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지만, 막상 하나씩 확인하다 보면 생각보다 봐야 할 게 정말 많아요.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어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 중에서도 특히 곰팡이·누수, 수압·배수, 채광·환기, 방음, 관리비, 계약 조건 정도는 꼭 기억해두세요.

방을 한 번 더 둘러보고, 물도 직접 틀어보고, 창문도 열어보고, 궁금한 건 부동산이나 집주인에게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입주 후 생길 수 있는 불편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 자취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집을 구하는 과정 자체가 조금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좋은 집을 고르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집을 고르는 게 더 중요합니다.

월세가 조금 저렴하더라도 매일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좋은 집이라고 하기 어렵겠죠?

반대로 조금 더 비용이 들더라도 출퇴근이 편하고, 조용하고, 내가 생활하기 편한 집이라면 만족도가 훨씬 높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알손않지!는 여기까지입니다 🙂

다음에도 자취하면서 알아두면 분명 도움이 되는 지식으로 돌아올게요.
이 글을 저장해두셨다가 원룸 보러 갈 때 하나씩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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